Life/회고

2021년 회고록

Bam_t 2021. 12.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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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1년도 하루만이 남았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올해의 나는 무엇을 이루었고, 하지 못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결국 올해도 학교에 가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 덕에 개인 정비 시간이 크게 늘었고 그 덕에 다양한 것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0년도는 안좋은 습관들을 고쳐나가서 인격적으로 성장했다면, 21년도에는 효율 좋은 공부법을 찾고 스스로도 열심히 해서 기술적으로 성장한 한 해라고 느낄만큼 기술적인 성장에선 만족스러운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우선 첫번째 목표, 1일 1커밋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훌륭하게 잘 이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앞 부분이 텅 빈 이유는 Git과 GitHub를 8월에 배우기 시작했으니 그 전에는 거의 비어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시험 기간이나 특수한 일정 빼고는 1일 1커밋을 잘 지켰습니다.

반성해야할 점은 1일 1커밋이라는 잔디심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이게 강박으로 다가와서 커밋 기록을 열람하면 몇 가지는 의미없는 커밋(README.md 라던가)을 한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차라리 1일 1커밋 잔디밭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유의미한 커밋을 가져가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 아무래도 merge라던가 이런 명령에들보단 git commit -am '', git push, git pull 3개의 명령어 위주로만 사용해서 다른 git 명령들에 대해 익숙해질 경험을 별로 하지 못 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작성하게 된 이유는 남에게 설명하듯이 이야기하며 공부한것을 풀어나가니 효율이 좋고 저 스스로도 재미가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만든다는게 아직까지도 어려워서 우선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느낌으로 블로그를 작년 여름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어느정도 유용한 도움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이 사람에 따라 갈리겠지만, 제가 올해 의도한 실력 향상은 언어의 기본기를 확실히 하고 프레임 워크도 배워보자라는 의미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입니다. JS 하나 만큼은 정말 자신있게 제 주력 언어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했습니다. 그리고 ReactJS 라이브러리와 Node.JS플랫폼도 배움으로써 목표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프레임워크들은 유의미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정도로 숙련하지는 못했습니다.

 

내년은...

내년에는 학부 4학년이니만큼 취업과 연관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HTML, CSS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기업들에서 원하는 기술 스택들을 쌓아보려고 합니다. 또 프로젝트를 통해 유의미한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내년의 목표입니다.

 

과연 내년 이날의 저는 어떤 회고록을 작성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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